Odyssey is pure joy.
오디세이는 순수한 즐거움이다.
- IGN -
수많은 리뷰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게임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. 이 게임이 진짜 그렇게 대단한 게임인가? 라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구매하게 된 케이스 입니다.
물론 닌텐도 64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64, 그리고 닌텐도 Wii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도 잘 만든 작품입니다. 근데 그 보다 더 대단한 작품이라고? 이건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시각적으로 화려한 그래픽
가장 눈의 띄는건 시각적인 요소, 그래픽 입니다.
닌텐도에서 발매된 명작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처럼,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서 만든 게임인데 모험을 할 때 마다 제 눈이 즐거웠습니다. 특히 도시 왕국이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엄청났습니다.
스위치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놀라운데, 60 프레임이 떨어지는 것을 못 느낄 정도로 굉장히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.
기존 마리오 작품들과 차별된 요소
이번 작품에선 새로운 주인공인 캐피가 등장합니다. 모자인 캐피를 던져 상대의 적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모험해서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 피치 공주를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
또한, 기존 마리오에 없던 새로운 적들이 많습니다. 과거의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시절부터 재활용한 적들이 많아서 새로운 느낌이 없었으나, 오디세이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반영해 새로운 적을 추가 했습니다.
음악적으로도 차별화 된 것이 있는데, 바로 마리오 시리즈 첫 보컬 테마가 등장한 작품입니다. 게임 중에 보컬 음악 들으면 이상할것 같은데 역시나 닌텐도 답게 그걸 잘 어울리게 조합을 해서 저에게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.
훌륭한 팬 서비스
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플레이 해 볼수록 기존 마리오 작품에 있던 요소들이 다시 나오는 재밌는 부분이 많습니다. 대표적으로 아케이드 시절의 동키콩과 폴린의 재등장, 패미컴 버전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정도가 있습니다. 그 외에 과거에 발매된 마리오 시리즈를 생각나게 만든 부분이 많습니다.
오랫동안 마리오 시리즈를 해 본 사람으로서, 이번 작품은 확실히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. 도전적인 요소와 과거에 있었던 추억의 캐릭터와 지형,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탐험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오디세이. 정말로 여행을 한 느낌이 있었습니다. 마리오를 좋아한다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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